(오늘 작업실) 소파 커버가 드디어 완성, 거실이 조금 더 밝아졌네요.

안녕하세요! 이웃분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나요?오늘은 날씨도 따뜻한 하루였던 것 같아요.저는 아침에 여기저기 맞춘 소파 커버를 들고 작업실에 가서 겨우 완성했어요.원래 진한 블루색 소파였는데 커버를 연베이지색으로 커버했더니 분위기가 확 달라졌네요.해야죠 몇 달 만에 드디어 완성했네요.

작은 3인용 소파에 스툴이 하나 있는 소파였어요 몇 년만 쓰고 바꾸려고 싼 걸 샀더니 컬러가 쓰면 질리기도 하네요.구입하고 온 날부터 인조가죽 느낌이 싫다는 남편분 덕분에 러너 깔개 패드 깔고 써보니 바쁘지도 않은데 지금은 좀 제대로 된 것 같아요.

처음 머릿속에 그리는 것으로는 쉽게 끝날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꽂고 자르면 돼요. 생각해보니. 막상 작업에 들어가면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침구나 다른 커버나 커튼은 늘 하던 일이라 쉽게 머릿속 디자인이 정리되곤 하는데 소파 커버는 다시 생각했어요.생각대로 되는게 아니구나..치고 벗기고 몇번 했나요.. 아무리 바느질 경력이 길어도 새로운걸 익히려면 시간이 필요해요.

등 쿠션까지 올려주니까 좀 좋을 것 같네요.이 음선은 전부 ○위쪽에서 밀어넣었다고 하지는 않습니다.좀 저렴해보여요, 이렇게 밀어넣으면 고급스러워보여요

등 쿠션까지 올려주니까 좀 좋을 것 같네요.이 음선은 전부 ○위쪽에서 밀어넣었다고 하지는 않습니다.좀 저렴해보여요, 이렇게 밀어넣으면 고급스러워보여요

방석 탈부착이 안되는 소파라 작업이 더 어려웠어요.방석이 떨어지면 따로 작업하면 되니까 조금 편한데 이렇게 붙어 있으면 힘들더라고요.소파를 구입하면서 확인할 수 없었던 점이라 어쩔 수 없이 감수했습니다, 소파 커버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그래도 성공인 것 같네요.

아, 그런데 실밥원단 소요량 계산을 잘못했네요… 스툴과 팔걸이 쪽 쿠션원단이 나오지 않는 계산 착오가 생긴 것입니다. 소파 하나 등 쿠션 두 개를 만들자 반죽이 뚝뚝 떨어졌습니다.3인용 소파 하나에 원단을 대폭 5야드 구입했는데요. 이거면 스툴이랑 쿠션까지 다 나올 줄 알았는데 말도 안 되는 일이었어요 2야드는 더 샀어야 했어요.소파 커버가 생각보다 원단 소요량이 너무 많네요.그래서 나머지 스툴과 팔걸이 쿠션은 자투리를 이용했습니다.

이렇게 메인 소파는 라이트 베이지 팔걸이는 라이트 스툴은 라이트 그레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또한 스툴의 한쪽 면은 컬러와 소재가 다른 절단면의 원단이 들어 있습니다, 뭐 나름대로 좋네요.

이번에 새로 만들어서 걸어준 거실 커튼이요, 연한 인디핑크색인데 왜 사진을 찍으니까 색깔이 하나도 안 예쁘네요 실제로는 너무 예쁜 컬러인데요.

소파 앞을 좀 치우고 찍어봤어요.치우니 넓어 보여서 좋네요.

이렇게살면좋겠지만생활하려면매트도테이블도필요해요.

이렇게살면좋겠지만생활하려면매트도테이블도필요해요.

거실에는 작은 담요도 꼭 필요합니다.

거실에는 작은 담요도 꼭 필요합니다.

10년 넘게 살다 보니까 처음 이사올 때는 예뻤던 인테리어도, 지금은 퇴색되고 소파 벽지도 너무 예뻤는데 지금 보니까 너무 촌스러워서… 후후후후후 그렇다고 인테리어는 살 수가 없네요, 그래서 가끔 소품과 커튼을 바꾸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근데 요즘은 그 소품도 바꾼지 오래됐대요, 하나씩 바꿔야 하는데.오늘 드디어 소파 커버를 하나 바꿔주셨네요.근데 요즘은 그 소품도 바꾼지 오래됐대요, 하나씩 바꿔야 하는데.오늘 드디어 소파 커버를 하나 바꿔주셨네요.근데 요즘은 그 소품도 바꾼지 오래됐대요, 하나씩 바꿔야 하는데.오늘 드디어 소파 커버를 하나 바꿔주셨네요.커버링 전 사진이에요 훨씬 화려하고 예뻐진 것 같네요.숙제 하나 마치고 맥주 한 잔 할래요, 이번 주는 좀 따뜻해질 것 같아요 코로나로 힘들지만 그래도 좋은 하루 되세요.집에서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들고 가족과 함께 즐겨보세요^^공감, 동감.https://www.youtube.com/shorts/aZ1DxjFHZzg